

1. 첫번 째 싸이토 포인트 후기
2. 싸이토 포인트 용량 증량
3. 두번 째 싸이토 포인트 투여 후기
4. 피부병과 관련해서 해왔던 것들 과 진행 중인 것들
1) 첫번 째 싸이토 포인트 그 후
처음 사이토 포인트를 맞고 난 후 두유가 2주 정도는 괜찮은 듯 보였는데 한 2주 정도 지나니...... 갑자기 가려워하고 발사탕하고 농피증까지 발생이 되었어요 두유가 가려워서 잠을 못자니 저도 잠도 못자고 ㅠㅠ 수의사 선생님께 전화를 드렸더니 더운 여름에 습해서 피부병이 심해질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다들 예측만하지 정확한 정답을 모르니 너무너무 답답하더라구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좋을 까 고민하다가 두유가 원래 8.9-9.3kg을 왔다갔다하기에 너무 용량을 타잇하게 잡은게 아닌 가 해서 이번에는 용량을 올려보기로 했어요!
2) 싸이토 포인트 용량올림


체중 | 10mg | 20mg | 30mg | 40mg |
2.3kg-4.5kg | O | |||
4.6kg-9.1kg | O | |||
9.2kg-13.6kg | O | |||
13.6kg-18.1kg | O |
원래는 두부같은 경우는 처음 싸이토 포인트를 맞을 때 20mg을 맞았어요 ㅠㅠ 근데 근래 살이 많이 쪄서 9.3kg 정도로 몸무게가 증가해서
용량은 30mg으로 올리고 비용은 처음에는 12만원이었는데 15만원... 이었어요 ㅠㅠ(사진을 못찍어서 전달꺼 찍은거 올렸어요)너무비싸죠.. 하지만 정말 효과가 있고 오래 지속되면 아깝지라도 않은데... 기대가 큰 만큼 실망이 컸어요 ㅠㅠ
3) 싸이토 포인트 효과 없음
두유가 싸이토 포인트를 처음 맞기전 네이버 블로그, 티스토리 등등 참 많이 알아봤는데 다들 공통적인 말이 드라마틱 한 효과를 기대하진 마라! 라는 거였어요.. 다만 처음 싸이토 포인트를 맞고 난 후 2주정도는 두유도 효과가 어느정도 있었기에 정말 정답을 찾은 것처럼 너무 행복했는데... 2주 지난 후 지금 용량을 올린 지금까지 효과가.. 없고 더 심해지는 것 같아서 너무 마음이 아파요 ㅠㅠㅠ 너무 간지러워서 헥헥 거리고 잠 못자는 거 보면 정말 눈물이 나고 미안하고 넥카라 씌어 놓으면 가려운거 참는 고통이 얼마나 심할지.. 생각하면 정말 마음이 미어지고 사람도 이렇게 간지러우면 미칠텐데.. 더이상 해줄수 있는게 없어서 더 답답하고 참.. 눈물 밖에 안나더라구요 ㅠㅠ이럴때마다 너무 마음이 힘이들어요 ㅠㅠㅠㅠㅠ


4) 피부병과 관련해 여태까지 해왔던 그리고 진행중인 것들
두유는 태어나서 한국에서 보다 캐나다에서 지낸 시간들이 더 많아서 캐나다에서부터 한국에서 피부병을 났기위해 했던 모든 것들을 정리해볼게요
첫 번째 / 각종 천연팩 - 강아지 몸에 사용하는 시중에 파는 팩들을 전부 조사하고 그중 공통적으로 쓰고있는 천연 가루들을 구매해 팩을 만들어 1주일에 1-2회 스파를 해주었어요 (병풀추출물, 각종 허브 가루)
두 번째 / 식이 조절 - 캐나다에서 두유를 봐주셨던 수의사 분 께서 강아지들이 의외로 단백질 알러지 특히 치킨 알러지가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료도 바꾸고 생식으로 먹이는게 좋다고 알려주셔서 처방사료 + 생식 + 단백질 종류 변경 (사료는 힐스, 생식은 소고기나 양고기로 변경)
세번째 / 쿠싱 진단 및 투약 - 두유가 태어나서 몇개월이 지나고 나서 발사탕이 심해져서 병원에 갔을때 어떤 여의사분이 발사탕하면 이 약을 먹이라고 해서 캐나다에 들고가서도 먹이고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아이가 살이 급격히 찌고 헥헥거림 다음다뇨가 있어서 캐나다에서 병원에 갔더니 쿠싱이라는 진단을 받았어요... 알고 보니 그약이 스테로이드 약이였고 그 것 때문에 온 쿠싱이라고 하더라구요
그 이후 스테로이드가 얼마나 무서운 성분의 약이며 처음 약을 처방해준 여수의사한테 정말 화가나더라구요 전혀 약에 부작용 및 위험성에 대한 언급도 없고 안전한 약인 것처럼 증상이 있을때 마다 먹이라고 했기에 너무 무책임 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아직도 생각하면 너무너무 화가납니다) 그리고 나서 트릴로스탄(베로틸)을 먹이기 시작했고 살도 빠지고 어느정도 쿠싱을 잡았고 아이가 어려서 충분히 회복할 수 있었어요 이것 때문에 면역력이 약해지면 피부가 심해질 수 도 있다고 해서 쿠싱약을 꾸준히 먹였어요 쿠싱은 좋아졌지만 다만 피부병 증상은 잡을 수 없었어요
세 번째 / 발 소독 및 약용샴푸 사용 - 두유는 발사탕이 너무 심해서 한국에서 처방받은 강아지용 소독약으로 수시로 발을 소독하고 발이 청결할 수 있도록 항상 유지 했어요 그리고 캐나다에서 유명한 약용샴푸를 비싸게 주고 구입해서 사용해 보았는데.. 이것도 무용지물 ㅠㅠ
네 번째 / 집 청소 - 항상 구석탱이에 가서 자고 모서리에 얼굴을 데고 자는 두유를 위해서 인체무해한 소독을 주기마다 해주고, 먼지나 벌레들이 (캐나다는 실버피쉬가 많아여 ㅠㅠ) 두유한테 혹시나 해가될까바 항상 닦고 쓸고 청결을 유지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한국에와서 두유 세포 검사를 했을 때 수의사 쌤이 말라세지아? 같은 기본 세균들 조차 안보인다고 아주 깔끔한 상태라고 말씀해주셨어요
다섯 번째 / 약 처방 및 코타방스 - 한국에 입국 후 주변의 추천으로 경험이 많은 나이가 많으신 수의사가 계신 동물병원에 갔고 여태 두유의 증상을 말하고 처방 받은 약이 아포퀠, 항생제, 항히스타민 이렇게 3가지의 약을 한번에 먹을 수 있게 처방 받았어요 항히스타민은 잘 드는 강아지가 있지만 안드는 강아지가 훨씬 많기에 한번 써보자고는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특히! 강아지가 비만이되면 안된다고 두유2-3키로 정도 감량하라고 말씀해주셨어요 그리고 코타방스라고 소양감이나 가려움이 심할때 뿌리면 증상이 완화되는 스프레이 약도 처방받았어요
근데 ... 웬일인걸요 정말 ㅠㅠ 약이 잘들었어요 몸에나는 냄새, 발사탕, 긁음등이 싸~~악 없어지고 아이가 잠도 잘자고 너무너무너무 한국에 잘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이것도 2달정도 먹이니 내성이 들더라구요 ㅠㅠㅠㅠㅠㅠ 헝
여섯 번째 / 싸이토 포인트 - 수의사 선생님꼐서 약이 내성이들면 싸이토 포인트주사를 맞는것도 한 방법이라고 추천을 해주셔서 맞게 되었고 처음 2주는 효과가 있었는데 용량을 올리고 난 그 이후 부터는 오히려.. 조금 심해진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ㅠㅠㅠ
일곱 번째 / 소황제 비누 및 샴푸 - 정말 위에 언급한 것 말고도 피부병을 위해서 해준게 정말 짜잘하게 많은데... 노력과는 반대로 두유가 잘났지 않아서 알아보던 중 소황제 라는 강아지 세정용품을 파는 업체를 알게 되었고, 그 커뮤니티가 생각했던 것보다 커서 현재 솔비누와 디톡스 샴푸를 사용하고 효과를 지켜보는 중이에요 사실 이런 비누나 샴푸 관련해서 믿음이 별로 없는저인데...ㅠㅠ 마지막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구매해서 사용해보고 있는 중이에요 아직까지 크게 효과는 없는 상태인데 꾸준하게 사용해보고 후기 올리도록 할게요 제발 ㅠㅠ 효과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ㅠㅠ
이런거 저런거 나름 알아보고 많이 해봤지만 정말 특별하게 효과가 유지되었던 치료 방법이 없었어요 ㅠㅠㅠ 현재 하고 있는것은 주 2회 정도 소황제 비누와 샴푸로 씻어주고 있고 털도 습할까봐 다 밀어버린 상태이구요, 그리고 각 종 블로그들을 검색하다 보면 드는 생각이 특히 비숑들이 피부병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참 많더라구요... 이 것도 참 아이러니 하죠 ..ㅠㅠ 아무튼 두유는 현재 하고있는 식이조절과 + 소황제 비누/샴푸 사용 + 코타방스 + 긴급약 (항히스타민제+아포퀠) 을 꾸준히 하고있고 최대한 습하지 않게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아이가 피부병이 있으면 정말.. 주인도 강아지도 너무 힘든 것 같아요 특히 잠못자는 고통이 이만저만 아닌데 그래도 강아지들이 얼마나 힘들까 생각하면서 이겨내고 있어요 !!
두유 피부를 위해서 다양한 방면으로 알아보고 공부하고 있는데, 혹시 효과가 좋거나 오래지속되는 것이 있으면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
궁금하신 부분은 댓글로 문의 주시고 모든 반려동물을 키우는 분들 화이팅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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